감성체크

"분단국의 특수한 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중국 대응 차원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를 암시하는 입장을 지속해서 밝혀온 상황에서 이번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풀이가 나온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첫 한미 정상
김동욱 기자 2025-08-12 14:47:21

"공익신고자 코스프레"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당시 대통령실이 지지자들을 체포 저지에 동원하려 했다는 폭로가 터져나왔다.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는 이같이 폭로하면서 공익제보자 보호와 면책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폭로 시점이 더 빨랐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신씨의 대리인은 지난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
김두윤 기자 2025-08-11 17:43:21

"정말 한심" vs "당 대표로 추대"

국민의힘이 최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씨를 제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전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자칭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연설회장에 입장해 '찬탄파' 후보 연설 도중
김진수 기자 2025-08-11 14:54:33

"내로남불" vs "윤석열의 희생자"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이번 사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반발에 대해서는 차가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계엄 사태 이후 악화된 민심과 함께 최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사면 문자'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김진수 기자 2025-08-08 17:38:04

"구속해 증거인멸 막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측이 논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이 대해 오래전 홍콩에서 구매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의 정품이 그 이후 출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이 목걸이와 관련한 해명이 계속 바뀌어왔다는 점에서 누리꾼들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두윤 기자 2025-08-08 14:28:31

"독점에 따른 폐해"

대한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11대에 '프리미엄석'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소비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일반 사람들이 많이 타는 이코노미석의 간격을 줄여 프리미엄석 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냥 가격 인상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5일 B777-300ER 11대에 프리미엄석을 도입해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
김두윤 기자 2025-08-07 18:57:43

"이것은 보수가 아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7일 전한길·고성국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연합토론회에 출연했다. 전씨는 지난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부정선거론과 '윤어게인'을 주장해온 인물로 계엄의 강을 넘겠다며 국민의힘이 외쳤던 쇄신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 반응도 싸늘하다.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계엄에 찬
김두윤 기자 2025-08-07 14:54:22

"이제는 철저히 단죄할 시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그만큼 김씨를 둘러싼 의혹이 넘치고 있다. 김씨는 6일 오전 10시 11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청사 2층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도착한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
김두윤 기자 2025-08-06 16:56:02

"탈당으로 될 일인가"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이 일파만파다. 이 의원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저로 인한 기사들로 분노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민주당 탈당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기된 의혹들
김두윤 기자 2025-08-06 14:17:28

"방송 장악" vs "권력의 장난으로부터 지키는 안전장치"

'방송법 개정안'을 필두로 여야 대치 국면이 강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에게 방송을 돌려준다'며 방송법을 강행하자 국민의힘은 '방송장악 악법'이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들어갔다. 방송법을 빼고도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 대치는 갈수록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5일 국민의힘은 이틀째 필리버스터에 나서고 있다.
김진수 기자 2025-08-05 18:07:24

"2500땐 말도 못하더니"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개미핥기'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안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증시가 급락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민심이 악화되자 표심을 얻기 위한 선명성 경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온라인에서는 표현
김두윤 기자 2025-08-04 17:35:06

"해외토픽이자 국제 망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버티면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검팀이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조사실에 앉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치권에선 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철수하자 다시 수의를 입고 변호인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
김두윤 기자 2025-08-04 14:13:15

"코스피 5000 어림없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해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세제개편안에는 법인세 세율을 모든 과세표준 구간에 걸쳐 1%포인트씩 일괄 인상하고, 주식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에서는 10억원을 대주주 요건을 정한 데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여당은 '부자 감세의 정상화'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
김진수 기자 2025-08-01 15:46:16

"청문회 때 증인 선서 안 한 이유가 있었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구속된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국무위원이다. 같은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잘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김두윤 기자 2025-08-01 13:50:15

"법과 원칙대로 조사 받아라"

'김건희 특별팀'이 다음달 1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출석하지 않자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문홍주 특검보는 3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
김두윤 기자 2025-07-31 16:10:11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 정치권 반응은 엇갈려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 정치권 반응은 엇갈려

초미의 관심사였던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이 결국 관세율 15%로 타결됐다. 정치권에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성과"와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양국간 무역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애
김진수 기자 2025-07-31 16:09:20

"집사는 해외, 오빠는 진술거부, 남편은 소환불응"

김건희씨의 오빠 김진우씨가 자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고가 목걸이에 관해 특별검사팀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8일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받으며 문제의 목걸이에 관해 집중적으로 추궁받았지만 관련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걸이는
김두윤 기자 2025-07-30 15:41:11

"누가 사법부를 신뢰하겠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 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을 제기한 이후에도 지 판사는 재판을 그대로 담당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이 최근 관련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지 판사에 대한 수사와 재판 배제를 촉구한 가운데 시민단체들도 지 판
김두윤 기자 2025-07-30 13:35:20

"어떤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겠나?"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가 가시회하면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통하는 최악의 의정 갈등이 해소국면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의사 불패'라는 공식이 재확인되면서 비판여론이 거세다. 특히 이들이 환자나 국민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복귀를 추진하면서 여론은 더욱 싸늘한 모양새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여 명의 복귀를 허용하고
김두윤 기자 2025-07-28 16:19:28

"허위사실이라면 고발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선출된 것이 특정 종교집단의 지원 덕이었다고 폭로했다. 친윤계 권성동 의원과 신천지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특검 정국과 맞물리면서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초점을 둔
김두윤 기자 2025-07-28 1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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