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 이하에 그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6일 이같은 전망을 내고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33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면서 "매출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겠으나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 30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으로 5조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잠정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58% 줄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3'(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준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3에서 발표할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4명의 애널리스트와 전문PD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CES 2023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전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왕샤오펑(Wang Shaofeng) CSCEC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스(International Operations)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SCEC는 195
삼성증권은 2023년 투자 키워드로 '상채하주', '흑묘백묘', 'BTS' 세가지를 제시했다. 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성장+저물가' 기조가 끝나고 '저성장+고물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익숙했던 투자자산이나 방법 외에 새로운 투자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 삼성증권이 제시
LG생활건강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인 문혜영 부사장(사진)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문 부사장은 CEO 직속의 미주사업총괄로서 이 브랜드들과 더불어 더 에이본(The Avon), 보인카(Boinca), 더크램샵(The Crè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의
선임과정에서 ‘낙하산’ 논란이 거셌던 ‘이석준 NH농협금융’이 본격화됐다. 현재 금융권에 '신(新)관치'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1호'로 꼽히는 이석준 회장이 불거진 논란을 어떤 방식으로 불식시키고 농협금융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로 관료 출신'이라는 내부 우려와 금융 전문성에 대한 물음표도 이 회장이 풀어야할 숙제다.
SPC는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PC는 사고 발생 이후,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즉각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
코스피가 3일 221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바로 하락 전환해 장중 2200선을 이탈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결국 전일 대비 6.99포인트(0.31%) 내린 2,218.68에 마감했다. 장중 22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2개월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새해 연휴로 2일(현지시간)까지 휴장한 상황에서 특별한 모멘텀 없이 투심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기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사진)가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 대표는 3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는 한편,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 성장 ▲인
대우건설은 3일 오전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되어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작년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이 강화된다. 정부가 3일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안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공제율을 현재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올려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겠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가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됐다. 지주 전체 부서 중 절반 수준의 부서장이 합병 이후 세대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쇄신과 전문성이 강화됐다. 특히,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정기후원 독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은행장(사진)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신임 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4대 은행장이 됐다. 이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리더는 어려운 일일수록 솔선수범해야 하며 모든 의사결
이재근 KB국민은행장(사진)이 새해 경영 목표로 '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2일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2년은 ‘불확실성’이란 거센 폭풍우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며 우리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인 보람찬 한해였다"며 "특히, 우리의 KB스타뱅킹이 1000만 MAU를 돌파함으로써 차별화되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새해를 맞아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통한 '비금융 부문 강화'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업(業)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야 한다”며 “기업금융(IB), 외국환, 자산관리, 캐피탈, 신탁 등 우리가 잘하는 것을 전면에 내세워 강점을 극대화하고, 취약한 손님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사진)은 2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는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고객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에 내정된 이 사장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경영 목표를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로 제시했다. 손태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초 완전 민영화 원년을 시작하며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 목표로 1년을 달려왔다"며 "올해는 '경쟁우위 학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