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코스피가 3일 221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바로 하락 전환해 장중 2200선을 이탈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결국 전일 대비 6.99포인트(0.31%) 내린 2,218.68에 마감했다. 장중 22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2개월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새해 연휴로 2일(현지시간)까지 휴장한 상황에서 특별한 모멘텀 없이 투심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기관은 34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34억원, 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올해 실적 전망이 낮춰질 시 하방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44포인트(0.51%) 오른 674.9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억원, 182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1,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환율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