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하러 화랑대 기차공원에 가요”
기차만큼 다양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이 없다. 많은 이들에게 기차는 꿈이며 여행이다. 끝없이 이어진 철로를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실으면 목적지가 정해져 있더라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느낌이 든다. 기차는 향수(鄕愁)다. 시속 300㎞가 넘는 고속열차가 등장했지만 많은 사람이 덜컹거리는 3등 열차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린다. 비록 타보지 못했더라도 증기가관차를 보면
신진호 기자 2022-01-14 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