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같은 학교 최성해 총장에게 딸의 표창장이 정상 발급된 것으로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입시부정ㆍ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이날 정 교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허위 표창이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2만9800개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2만91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이어 조 후보자 딸의 '유령 장학금' 논란에 고 LG 구평회 창업 고문 측이 관악회 측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구평회 장학금을 운영하는 송강재단은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악회를 비난했다는 기사가 표정이 1만8600개였다. 또 표창장 위조 의혹에 국민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의원 등 여권 핵심인사들이 최성해 총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것이 최 총장에게 사태 무마 압력을 넣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는 기사는 표정이 1만8100개였다. 이 기사에는 "유시민은 깨어있는 척 하지만, 실상은 지저분한 선동가에 불과하다"라는 댓글이 달려 1만8600개 공감이 표시됐다. 이 댓글은 이날 네이버 기사 댓글 중 공감이 가장 많이 표시된 글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최성해 총장이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총장 표창장을 준 적도 없고 결재한 적도 없다"며 "교육자의 양심으로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기사는 표정이 1만8100개 달렸다.
한편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다룬 기사는 4일에 이어 5일도 조회수 상위 랭킹을 기록했다. 정경심 교수가 최성해 총장에게 표창장 정상 발급 발표를 요청했다는 기사는 41만회 조회돼 1위였다. 최 총장이 자신은 조 후보자 딸에게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는 기사는 40만회 조회됐다. 유시민 이사장, 김두관 의원 등이 최 총장에 전화를 걸어 사태 무마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는 기사는 30만회 조회됐다. 그밖에 대전에서 한 일가족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남편의 소지품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24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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