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1월 6일~11월 13일)에도 전주에 중고폰 가격 약세가 지속됐으나 하락 폭은 크지 않다. 아이폰은 아이폰12 출시 영향으로 중고폰 가격 약세가 지속됐으며 갤럭시폰도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등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 아이폰, 아이폰XR 5만원↓
아이폰 12 출시로 아이폰 중고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주에 비해 하락폭은 적지만 고가 모델 대부분의 중고 가격이 하락했다.
아이폰11 프로맥스, 아이폰11 프로, 아이폰XS, 아이폰X, 아이폰8 모델 등이 각각 1~5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이폰XS와 아이폰X로 중고가격이 10% 정도 하락하면서 각각 5만원과 4만원이 내렸다.
중고폰 전문거래업체인 리폰의 이수흔 대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 모델은 그 동안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이번에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1 프로맥스 512G, 256G가 각각 1만원씩 하락했으며 아이폰11 프로 512G, 256G는 각각 2만원이 하락했다.
가격이 오른 모델은 아이폰7+와 아이폰11 64G로 각각 2만원과 1만원이 올랐다.
?◆ 갤럭시폰, 갤럭시 폴드와 플립 16.7%↓
삼성 갤럭시 중고폰은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시리즈 등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20, S20플러스, S20울트라 모델 가격이 4~5만원 하락했으며 노트시리즈는 노트8, 9, 10, 10플러스 모델 가격이 1~5만원 하락했다.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 가격은 각각 15만원, 10만원 하락했는데 하락율이 16.7%에 달하면서 최근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가격이 오른 모델은 없다.
이수흔 대표는 최근 들어 중고폰 가격 변동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1일 단위로도 하락 폭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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