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대신증권은 국내 증시 반등시 코스닥과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축소가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중국, 유럽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경기 불안심리와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지난주 2900선을 지켜낸 코스피의 추가 반등 시도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라며 "유럽의 경기 호전은 단기적으로 경기 불안심리를 진정시키고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에 영향을 주면서 코스피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고 미국 소매 판매, 산업생산 지표는 경기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는 단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더라도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여 온 코스닥과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심리는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며 "매년 반복돼 온 수급의 계절성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2000년 이후 평균적으로 11월 첫 거래일 이후 약 40거래일(2개월)까지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코스피와 대형주 대비 부진했다"며 "배당락에 가까워질수록 변동성 확대는 커질 수 있으므로 연말까지 코스닥과 중·소형주에 대한 대응은 최대한 자제하고, 국내 주식 중에서도 우선 비중을 줄여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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