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팽배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7일 조사 기준)은 지난주 대비 0.02% 떨어졌다. 낙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지만 올해 1월 24일 0.01% 하락한 이후 7주 연속 약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서초구(0.00%)를 제외하고 24개 구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북구(-0.05%)와 마포구(-0.04%), 동작구(-0.03%)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대부분의 구는 전주와 같거나 일부 낙폭이 감소했다. 강남구는 0.01% 떨어져 지난주(-0.02%)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고, 송파구는 2주 연속 0.01% 내렸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안양 동안구가 0.12% 하락해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3배로 늘었고, 수원(-0.06%), 안산(-0.03%), 시흥(-0.28%), 화성(-0.15%) 등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지방도 이번주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4월 20일(-0.01%)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대구 아파트값이 0.16%, 세종시가 0.24% 내리며 각각 지난주(-0.11%, -0.1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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