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중흥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회공헌활동

2022-10-04 10:15:06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2년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 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故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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