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인 사고사에도 위로금, 장례비 지급하는가"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아 부상자에 위로금과 장례비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찬반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댓글여론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이 아닌 만큼 과도하다는 의견에 공감과 찬성이 쏠리는 모양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 사망자에게는 2000만원, 부상자는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이 지급된다.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부는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1:1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장례를 돕기로 했다. 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5명이며 전원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부상자는 15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빅터뉴스가 10월 31일 하루동안 ‘이태원’과 '위로금'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48개, 댓글은 1만7915개, 반응은 1만305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6959개(53.29%)로 가장 많았고 '추천해요(2612개, 20.00%)'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0월 31일자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종합)>으로 댓글 4577개, 반응 604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국가 유공자나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은 제대로 대접도 못받는다. 일하러 간것도 아니고 놀러간 건데, 놀다가 사망한건데 그걸 전액 세금으로 해줘? 난 복지혜택 받으려고 하면 별의별 구실을 다 갖다 붙여서 혜택 못받게 해 놓고는? 그럼 나도 놀다가 다치면 국가가 세금으로 병원비 다 대주겠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공감 15335)
• 하...안타깝긴한데 이건 아니지않아?(공감 6841)
• 안타깝지만 놀다 죽은 사람들에게 왜 세금을 쓰는 겁니까…. 군대에서 다친 사람들에게 돈이나 더 쓰세요(공감 5026)
• 정말정말정말 안타까운 사건이고 하지만.....제발... 진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보상을 제대로 하자. 이게 이렇게 국가차원에서 보상할 일이냐(공감 4294)
• 이번에 태풍와서 지하주차장 내려갔다가 죽은 중학생은 2000만원 줬나요? 그아이는 나이 어려서 보험금도 못 받는다던데 그 아이 부터 줍시다(공감 1523)

다음으로 연합뉴스 10월 31일자 <정부, 이태원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장례비 최대 1천500만원(종합2보)> 기사에는 댓글 2328개, 반응 25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놀다가 죽은 사람들한테도 위로금 줘야 하나요? 솔직히 안타까운 건 맞지만 세금으로 위로금은 좀,, 차라리 유공자분들을 챙겨드리지 참(공감 4779)
• 위로금 장례비 주고 ~ 이태원 특별법 제정하고~ 대학 이태원 희생자 특별전형 만들고 ~ 진상규명위원회 만들고~ 유공자 등록도 하고 다 합시다~~하는 김에 확실히 해야지? 놀러가다가 죽은 사람들의 죽음에 무게가 이렇게 강한지 몰랐네요(공감 1651)
• 이번 사건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형평성의 문제가 있잖아요. 저소득자 죽으면 위로금은 커녕 동사무소에서 50인가? 70만원 장례비 지원해 줍니다. 군에서 병사들 죽으면 제 기억에 250만원 이하로 장례비 책정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명을 다한 것에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은 들지만 그렇다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 행정을 하는게 옳은가 생각이 듭니다. 정치 선동 없이 처리에 집중하자고 했으면서 돈으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요? 주지 마라는게 아니라 똑같이 하라는 겁니다(공감 1559)
• 우리 세금을 왜 니들 마음대로 결정하세요? 자비로 하세요(공감 1196)
• 앞으로 개인 사고사에도 위로금,장례비 지급하는가(공감 971)
• 고인에게는 안된일이지만 국가적 세금을 투입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별재난지역선포도 너무 과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안전사고 발생을 막을수 있게 세금을 투입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공감 609)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0월 31일자 <정부, 이태원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장례비 최대 1천500만원(종합2보)>로 댓글 1367개, 반응 3421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퍼옴) 이태원 압사사태 원인 윤석열 때문입니다 이태원에 삽니다. 매년 그자리에서 행사해도 별일없었어요(찬성 2890)
• 이건 아니다 퇴폐로 변질된 어디 족보에도 없는 남의나라 양키 명절에 유흥가에서 난리치다 난사고 인데(찬성 1931)
• 세월호 사건때는 시체팔이 하지 말라던 짐승 같은 것들이 왜 윤토리 주가조작사기꾼 부부 앞에서는 설설 기며 국민여론몰이 하냐(찬성 1888)
• 참..안타깝긴한데 위로금을 줄 이유가 되나?나만 이해가 안되나?(찬성 1468)
• 돈 몇푼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용산구의 직무유기, 경찰의 현장  대응,  행안부의 대응, 서울시의 대응.... 그리고 윤석열의 정부의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선행(찬성 1112)

다음으로 노컷뉴스 10월 31일자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종합)> 기사에는 댓글 647개, 반응 890개가 달렸다(찬반순).

• 사망자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하다 죽는사람들에겐 냉정하고 놀러나갔다 죽은 사람들에게 세금으로 지원하는게 맞냐?(찬성 670)
• 정부는 앞으로 모든 향락과 관광을 하다가 죽어도 재난지원금과 장레비를 지원 해 줄 것인가? 또한 부상자에게도 치료비를 지원 해 줄 것인가?(찬성 485)
• 와 참담하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지. 정말 치가 떨린다. 예전에 누가 그런말을 전화로 당차게 말하는게 떠오른다. 국짐당은 돈으로 해결해서 안걸린거고 민주당은 돈안줘서 걸린거라고. 와 정말. 이 정권은 무엇이냐 정말(찬성 459)
• 할러윈 축제가 가셔서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말입니다. 출제 놀러가서 사고로 고인이 되셧는데.. 국가 세금으로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준다.... 이거는 좀 아닌것 같네요..만약에 주려면 모든 국민이 사망시 장례비용과 위로금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형평성에 너무 어긋납니다(찬성 413)
• 잘봐라. 대통령도 시장도 장관도 그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비통함에 공감은 하면서도,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결국 저들이 선택한건 돈이다(찬성 376)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0월 31일 하루
※ 수집 데이터 : 3만1121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