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이에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 뉴스 선동"이라며 부인했지만 의혹의 제보자가 추가 폭로를 예고하면서 진실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보자를 향해 "증거가 있다면 빨리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번 의혹은 탐사보도매체 더탐사의 지난달 24일 관련 보도로 시작됐다. 더 탐사는 한 첼리스트와 전 동거인 A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근거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와 7월 19일 자정부터 7월 20일 새벽 3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날 국회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을 상대로 해당 내용을 질의했고, 한 장관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더탐사 측에 해당 녹취록을 제보한 A씨는 SNS에 이세창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명함을 공개하면서 "나는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또한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술 드신 장소를 특정하면, 술자리에서 녹취된 대통령님의 목소리가 있으면, 대통령이 그 자리나 가게에 들어가는 동영상이 있으면 인정하시겠냐”는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KBC광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와관련해 “양파 껍질처럼 벗겨지는데 진짜 알맹이가 어떻게 될지 그건 모르지만”이라며 “제보자가 그렇게 자신이 있다고 하면 그분도 다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건 진짜 큰 문제다. 그런 술자리를 가졌다고 하면 대통령 탄핵감"이라고 덧붙였다.
빅터뉴스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술자리’와 '청담동, 첼리스트'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8개, 댓글은 2만4813개, 반응은 7만1933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추천해요’가 5만5221개(76.77%)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쏠쏠정보(7272개, 10.11%)'가 뒤를 이었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c광주방송 11월 7일자 <‘청담동 술자리’ 尹 동영상?.. 박지원 “어떻게..진짜면 진짜 탄핵감”[여의도초대석]>으로 댓글 3193개, 반응 2만103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이거야말로 진짜인듯 윤석열이 게임오버 폭탄주될 듯(찬성 17851)
- 첼로 리스트랑 사귈정도면 제보자도 꽤 엘리트라는건데... 사리분별 할수있는 사람이 저럴때는 이유가 있단거다(찬성 12498)
- 제발 탄핵좀 합시다. 하루 하루가 고통의 연속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미운짓만 골라서 하는지..꼴도 보기 싫습니다(찬성 9159)
- 제보자분이 나라를 살리실분인듯 트위터에 계정열고 조목조목 굥과 이세창에게 따지고있음(찬성 6403)
- 신변 보호 해줘야 한다 저것들이 무슨짖을 할지 모르는 일이라. 무슨짖을 하고도 남을 집단아닌가(찬성 5857)
다음으로 조선일보 11월 7일자 <“더 많은 증거 있다”…'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보자, 이세창 명함 공개> 기사에는 댓글 2300개, 반응 9420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찬반순).
- 청담동 게이트. 사실이라면 윤석열은 하야가 정답이다(찬성 5840)
- 굥&가발이 &변호사 동백아가씨&첼로 굥 탄핵 말곤 전혀 답이없다 민주당 제보자 밀착보호 해야한다 민주당 제발 좀 확실하게 일좀하자(찬성 4271)
- 헐~~~사실이었나 보네~~~~ 대통령~~ 한~~ 엿됐네..... 진짜 면 이젠 내려와야되는건가? 본인들이 약속 한거 아닌가?(찬성 3730)
- 제보자는 진짜 우리 국민들을 생각해서라도 밝혀주시길~~ 이젠 정말 국민들 힘드는거 좀 줄여보자. 당신은 국민들의 영웅이 될거에요(찬성 2442)
- 워터게이트 사임. 청담게이트 사임해라. 둘의 공통점은 거짓말이다(찬성 1817)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c광주방송 11월 7일자 <‘청담동 술자리’ 尹 동영상?.. 박지원 “어떻게..진짜면 진짜 탄핵감”[여의도초대석]>으로 댓글 813개, 반응 788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이래저래 밑밥만 투척해서 간 쳐 보지 말고 확실한 팩트면 한꺼번에 까고 얘기해라. 선전선동은 아주 그냥 전유물이지(공감 1934)
- 어디서 주운 영상이나 녹음으로 짜집기하지 말고.. 그냥 어느 술집에서 누구랑먹었는지 증거만 제출하면 되는걸... 뭔 말이 많냐?(공감 1086)
- 윤석열의 철학...장모는 부동산 사기로 돈한푼 이득 본게 없다. 건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면 학사 자격증을 반납하면된다.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사전타격해서 더이상 장난하는 짓거리를 못하게 하겠다. 대통령이 타는 차는 모든 긴급 안보 재난상황에 대해서 확인 통제가능함으로 청와대를 벗어나도 문제없다. 국회를 " 이새끼들"이라고 말한적 없고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라 말했다. 관저는 한달이면 수리가능해서 갈수 있다고 했으나 지금 6개월동안 공사했다. 중요한 시점에 청담동에서 그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적 없다(공감 933)
- 윤통. 아직도 자기가 검찰총장인지 대통령인지 왔다갔다 하네. 검찰 시절처럼 아무러리낌없이 김앤장에 야 술이나 한잔사라 하면서 쳐 드셨겠네(공감 482)
- 대통령 탄핵 VS 민주당 해체. 이렇게 딱 걸고 한판 떠.주둥아리만 놀리지 말고(공감 82)
- 김학의를 동영상으로 보면서도 김학의 아니라고 하는게 현재 국짐 세력입니다. 동영상과 녹취에 윤가가 나와도 얘들은 전문가한테 맡겨봐야 알수 있고 도저히 지들 눈깔로는 모르겠다고 하는 것들입니다(공감 84)
다음으로 매일경제 11월 7일자 <“증거 더 있다. 尹대통령 답변 달라”…폭로 예고한 ‘술자리 의혹’ 제보자> 기사에는 댓글 652개, 반응 454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좌파들 급한가 보네 탄핵을 서둘러야 헌법 재판관 개들이 바뀌는 내년 초 이전에 해결하려는 짓거리 참 속보이는 꼴이다(공감 1042)
- 뭐이리 혀가길고 조건을 걸어. 본인이 억울하면 오픈하는거지(공감 249)
- 간첩들 모여서 짱구굴리면서 증거조작중인가보네(공감 224)
- 지겨운 좌파것들(공감 172)
- 녹취록 공개하면 인정하시겠습니까...질문만 하지 말고 그냥 녹취록이랑 동영상 까면 되잖아...되게 구질구질하게 구네. 가지고는 있어? 가지고 있으면 그냥 까(공감 6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6~7일
※ 수집 데이터 : 9만677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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