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간호대학, 효성중공업과 산학협력 체결
2024-11-11
700억원대 우리은행 회삿돈 횡령사고와 관련해 조력자 7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8명을 입건해 증권회사 직원 노모씨를 구속기소하고, 전씨 형제의 가족과 지인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 형제는 본인과 가족 채무를 갚기 위해 2012년 3월 우리은행이 보관하던 11억5000만원을 횡령한 것을 시작으로 9년간 총 707억원을 횡령했다. 증권회사 직원 노씨는 차명 증권계좌 11개를 개설해주면서 이들을 도왔고, 이들의 주식거래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씨 형제 가족, 지인 등은 범죄수익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전씨 형제로부터 돈을 받아 채무변제, 사업자금, 부동산 구입, 해외여행 경비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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