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성과급 수백억' 포스코 경영진, 노동은 착취"

사내하청노조, 대법원 판결 이행 및 성실 교섭 촉구 결의대회
김두윤 기자 2023-05-02 10:10:39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노동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자택 인근 거리에서 경영진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포스코사내하청지회

포스코 노동자들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폭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자택과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2년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정규직 신분이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사측은 여전히 임단협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대법원 불법파견 판결 이행과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지회는 이어 "사측은 조합원 자녀학자금마저 지급하지않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최정우 회장의 폭정을 성토하고 우리요구를 관철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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