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10일 개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동량 감소…유관기관 참여 활로 모색
장봉현 기자 2023-05-08 11:01:05
광양항 활성화 대토론회 포스터/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항 활성화 대토론회 포스터=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일 오전 10시 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양항에 종사하고 있는 선사, 화주 등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전남도, 광양시를 비롯한 광양만권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광양항은 총물동량 3억t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두두러지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물동량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 지원 역량을 총결집하고, 기관별 역할 및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은 여수산단, 광양제철 등 지역산업의 물류를 책임지는 대동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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