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

7월 18일까지 이론강의·발표․현장답사 등 15회 과정
장봉현 기자 2024-06-28 16:49:23
여수시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지역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지난해 교육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지역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지역전문가 교육은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앞서 모집된 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여순사건의 개요’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이 미친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 과제’ 등 심도 있는 이론강의와 참여자 발표 수업 및 현장답사 교육이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발표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된다. 이들에게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나 활동을 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시가 진행하는 여순사건 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특별법 통과 이후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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