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로 돌아갈 뻔 했구나"
2025-04-02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감옥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응원하는 서신과 떡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 전 장관 측이 보낸 '용현이형 응원떡'과 옥중서신 등의 인증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 떡은 지난 29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자유 토크쇼'에 참석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떡에는 김 전 장관 이름과 함께 "대통령님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 청년들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탄핵 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끝까지 투쟁하자는 내용의 '옥중 서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 전 장관을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빅터뉴스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 오전 11시까지 '김용현'과 '응원떡'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9개, 댓글 1180개, 반응 347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592개, 74.59%)', 네이버의 '공감백배(587개, 16.8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3월 31일자 <"尹 지키는 게 자유대한민국 수호"... '용현이형 응원떡' 돌린 김용현>으로 댓글 257개, 반응 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코메디를 하고있네(공감 216)
계엄을 일으켜 나라를 혼란시키고.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선동하는 저 국방부장관. 윤석열.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다시 또 거슬리면 계엄령하는 대통령 또 나온다.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망가뜨릴샘이냐(공감 80)
내란우두머리가 풀려나니. 내란범들이. 활개를 치는구나(공감 31)
정말 미쳤구나(공감 28)
다음으로 매일경제 3월 31일자 <“끝까지 싸우자”...尹 지지자들에게 ‘응원떡’ 돌린 김용현, 옥중서신 보니>에는 댓글 224개, 반응 2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통령의 뜻을 가장 충실히 따르고자 했던 충신같다(공감 74)
이재명 지키는 사람들도 있는데. 국방부장관이 대통령 지키는게 왜 문제가 됨?(공감 21)
살아남으러면 국민들 깨우쳐야 한다(공감 9)
윤 지켜야 니가 사니까!다들 자기 살 궁리에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다(공감 80)
언제까지 내란세력의 말을 기사로 봐야 하나. 속상하다(공감 265)
다음으로 MBN 3월 31일자 <김용현, 응원떡 돌리고…"끝까지 싸우자" 옥중 서신까지>에는 댓글 199개, 반응 9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법이 살아 있다면 내란죄로 사형이나 무기가 맞게 내려지길(공감 206)
내란주혐의자가 떡을돌려??? 지금 장난해?(공감 88)
제2의 전두환이네(공감 76)
군을 동원하고 경찰을 불러내어 내란을 획책한 자의 망동을 제제 할 위엄도 없는 사법체계?(공감 44)
헌재는 빨리 판결 내려주세요 내란범죄 자들이 떡돌리며 싸우자는 잇을수잇는일입니까(공감 1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3월 31일자 <“끝까지 싸우자”...尹 지지자들에게 ‘응원떡’ 돌린 김용현, 옥중서신 보니>로 전체 감성 1023개중 956 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31~4월 1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468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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