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70%를 넘으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이는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 70% 이상이면 은행들이 관리해야 하는 대출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받은 사람이 버는 소득으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지표다. 모든 빚의 연간 원리금 상
의약품 제조 허가 없이 유독성 메탄올과 동물용피부소독제를 사용해 무좀·습진 피부연고와 무좀물약을 제조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위험한 무허가 제품을 피부병 특효약인 것처럼 판매한 A모씨(남·69)를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제품을 공급 판매한 총판업자 2명을 약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
서울시가 인왕시장에서 달래상회를 운영하는 '김창선 씨(52)'를 13만 전통시장 상인 롤모델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상인' 9가지 분야(상품·집객·광고·진열·대화·단골·청결·상인정신·직원복지) 중 '상품' 분야 상인으로 김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씨는 이곳에서 어머니의 노점을 물려받아 2대째 나물과 채소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 야경 투어'가 열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야경 투어는 전문 해설사가 야경 속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사는 그동안 익숙하게 만나온 빛과 색채, 한강 다리, 주변 건축물, 서리섬과 달빛무지개 분수 등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운영 코스는 ▲조용히 야
서울시가 도시관광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세계도시관광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2030 도시관광 미래 비전'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도시관광 주요 이슈를 고민하고, 새로운 연대 전략을 논의하는 도시 간 협력의 장으로 ▲경제학자 조셉 파인이
신한은행 상담서비스인 '쏠메이트 챗봇'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년 Efma-Accenture 금융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상담서비스인 쏠메이트 챗봇으로 인공지능·분석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최대의 은행 및 보험사들의 비영리 연합 기관인 Efma(European Financial Management Association)와 세계적인
우리은행이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적금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교육부 주관 직업계 고등학교 육성 프로그램인 '매직고(매력적인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연 3.5% 고금리 '매직고 우리 적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2.1%이고, 우대금리 연 1.4%를 더하면 최고금리는 연 3.5%다. 가입금액은 최대 월 20만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스타트업 공동협회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포럼 회원사의 비즈니스 환경개선과 네트워킹 구축 ▲은행과 회원사간 제휴사업과 공동마케팅 ▲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서비스 지원 ▲은행의 코스포 전담직원 지정을 통한
"그동안 많았던 앱이 줄어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이용자 수 실적을 채울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예요."(농협은행 직원 A씨) “말이 통합이지 사실상 새로운 앱이다. 새 앱을 출시할 때마다 실적 압박하니 어느 직원이 좋아하겠습니까.”(농협은행 직원 B씨) 새로운 스마트뱅킹 앱 출시를 앞두고 농협은행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새 앱이 나오
농협중앙회가 최근 6년 간 한해도 빠짐없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凡) 농협 계열사 중 NH농협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 산하 기관들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이 가장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협은행의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2.9%였지만 실제 고용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주제로 '제2회 AI 전문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회 'AI-for. Artist', 2회 'AI-for. Blockchain'을 주제로 진행된다. 1회 혁신포럼에서는 KAIST 이수영 교수와 경희
서울시가 친환경 농업체험에 참여할 꼬마농부 212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유치원·초등학생 단체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일 체험(단체)은 오는 19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작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부터 작
최근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제살깎기식 출혈경쟁과 과도한 마케팅 활동을 경고했다. 시장경제신문에 따르면 12일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재벌 계열사를 비롯한 대형가맹점에 제공한 마케팅 비용은 총 2조8,949억7,900만원에 육박했다.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카드사
금융감독원이 퇴직을 앞둔 직원을 특정업무와 관련이 없는 비현업부서 배치하는 등 경력세탁을 통해 금융기관에 재취업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4급 이상 금감원 직원은 본인이 5년 이내 근무했던 부서와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기관 등에 3년 간 취업할 수 없다. (2015년 3월 30일 이전 퇴직자는 2년 간 업무 연관성 있는 기관에 취업 불가) 12일 국회 정무위원
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 크라우디와 함께 오는 18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o.or.kr)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투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1~12일 대구 AW 호텔과 부산 해운대 그랜드 애플에서 지역 중소기업 재무담당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임직원 초청 세무·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무법인의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채용에서 퇴직까지 사례로 보는 노무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주 52시간제 도입 및 개정 근로기준법의 내용
신용등급 4~6등급 중신용자의 은행대출이 줄어든 대신 제2금융권 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 중신용자의 중금리 대출 확대를 권장해온 금융당국의 방침과 상반된 결과다.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12일 신용정보회사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신용등급별 가계부채 현황(2016.7~2018.7)'에 따르면 2년 새 중신
5년 넘게 은행에 방치된 휴면계좌 잔액이 18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별 휴면계좌 잔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중에서 KEB하나은행은 328억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 307억원, SC제일은행 293억원, NH농협은행 272억원 등이
비영리 법인인 은행연합회가 회원사 분담금으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선 은행들은 15년부터 지속적으로 직원을 줄여가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은행연합회는 불분명한 낭비성 지출을 지속하고 있어 특별감사와 향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태옥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영장이 11일 새벽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상당한 소명이 있으나 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