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대체재로도 거론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6만3900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6일의 6만37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닭고기 가공육'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은 전년 대비 59.5% 늘어난 2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조세소위에서 '착한 임대인'의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개정안은 임대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줄 때 인하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50%에서 70%로 높이는 내용이다.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 도입을 위해 사업주의 소득 지급자
현대자동차가 추진중인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업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중고차 상생위 발족식은 중고차 업계가 전날 오후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발족식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 완성차업계, 그리고 한국자동차매매사
매일유업은 저온살균, 무항생제 인증 우유 슬로우밀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로우밀크는 ‘천천히, 올바르게’를 모토로 하는 브랜드다. 63℃ 저온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한 ‘저온살균우유 슬로우밀크’와 무항생제인증 전용목장의 원유만 100% 사용한 ‘무항생제인증 슬로우밀크’ 2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슬로우밀크 체험단은 2월 16일
농심은 쌀국수 브랜드의 용기면 신제품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은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에 진한 소고기장국 맛을 더한 제품이다. 무와 파, 홍고추 등 다양한 건더기와 후첨 고추풍미유로 얼큰한 소고기장국의 국물 맛과 모양을 재현했다. 특히,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열량이 275kcal로 기존 라면에 비해
이마트24가 포스트코로나 준비를 시작했다. 이마트24는 재택근무/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해 고객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방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가 2021년 첫 컬렉션으로 출시한 ‘에센셜 라인’이 꾸준한 판매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미쏘는 데일리 기본 아이템을 컨셉으로 한 ‘에센셜 라인’이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7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리뷰 수는 4,800건에 달하며 지난달 ‘에센셜 라인’은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과로사문제로 촉발된 택배기사의 노동권 보장 논란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가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이어 한국노총에도 택배노조가 설립되면서 표류하던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한국노총 직할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연대노조 내
매일유업은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전문 브랜드 ‘상하키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제품은 ‘상하키친 감자크림스프’와 ‘상하키친 버터치킨카레’ 2종이다.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 포장을 개봉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이다. 매일 유크림을 비롯해 상하 자연치즈, 직화 로스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확대되는 추세다. 유통·외식업계에서는 브랜드 철학을 살린 프리미엄 도시락 등을 선보이며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원하는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bhc가 운영하는 창고43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고 품질 토종 한우만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난해 9월 ‘프리미엄 양념 소갈
SPC그룹은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6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딸기와 열대과일 망고를 함께 넣고 갈아낸 ‘생 딸기망고(6,800원)’, 파인애플과 딸기를 함께 갈아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인 ‘생 딸기파인애플(7,200원)’,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와 붉은색의 딸기를 순서대로 갈아 넣어 조화를 이룬 ‘생 아보
이번 설 연휴에는 집설족(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의 편의점 간편식 구매가 크게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11일~14일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운영점 기준) 직전 주 동기간 대비 냉장/냉동 간편 먹거리 48%, 조미료 45%, 주요 식재료(채소/두부/콩나물/계란) 34% 등 식사/안주를 위해 즐겨 찾는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주 사업이 국내외 증시에서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 관련 종목 7개는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평균 71.85% 급등했다. KAI 외 6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인텔리안테크다. 이중 위성 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가 134.69%로 가장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두 달 넘게 지속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일부터 완화됐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아졌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약 100만개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됐고, 그
정부가 개인 투자자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신용공여 한도 규제 탓에 원활한 주식 대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의 신용공여액을 책정할 때 신용대주 반영 금액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방침
전셋값 상승,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새해 첫 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8조원 가까이 불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96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12월 증가액(6조7000억원)보다 9000억원 많고, 1월끼리만 비교하면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
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2조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23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1월 말 원/달러 환율(1,118.8원)로 따지면 2조6739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이로써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두 달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차익 실현성 매도, 미국 주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점가경영자연합협동조합(상점가연합)은 오는 23일 국가를 상대로 한 코로나손실보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 설립된 상점가연합은 자영업자인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난해 서울 상권의 매출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각종 분야 변화를 살핀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서울의 지난해 상점 매출액 감소 폭은 전년 대비 약 9%에 해당하는 9조원이었다. 다만 동기간으로 비교해 2020년 매출이 2019년 매출보다 오히려 높은 시점도 있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