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이 수도권 가구보다 40% 가까이 적다는 분셕 결과가 나왔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의 총자산은 1경310조원이었다. 이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0만8759가구가 가진 총자산이 6310조원이었다. 전체 가구가 가진 총자산의 61.2%를 수도권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비수도권 가구 1050만7969가구의 총자산은 4000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35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의 63% 이상이 1년 이상, 45%는 2년 이상 임기가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350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관장 332명 중 231명(69.5%), 상임감사 105명 중 59명(56.2%)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Hoban - Emerging Artist Awards, 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H-EAA’는 전국 유망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호반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3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국적의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현행 6명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후 11시까지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조정하지 않았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발표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울진·삼척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였던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삼척 산불은 서울 면적의 40%가 넘는 산림이 소실되고 울진에서만 219세대의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잃는 등 역대 최대 피해 규모를 남긴 뒤 최근 가까스로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산불
치킨, 닭볶음탕 등에 사용되는 육계 신선육 제조·판매업자들이 12년간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가격 인상을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또 적발됐다. 공정위는 육계 신선육 시장의 77% 이상을 차지하는 하림 등 16개 사업자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58억2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씨.에스코리아의 경우 완전 자본잠
2월 취업자 수가 두달째 10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7000명 늘었다. 1월(113만5000명)보다 증가 폭은 다소 줄었으나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증가는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36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1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과 효성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효성투자개발 법인, 효성 관계자 등은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상 개인 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
지난달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전반적으로 3% 이상 높아졌다. 한국은행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34로 1월(132.67)보다 3.5% 상승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오름세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9.4%나 높다. 수입물
올해도 어김없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연임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조 회장이 ‘회삿돈 횡령 상습범‘인데다가 지나친 겸직과 보수 등으로 ‘기업 사유화’가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사람이 효성의 사내이사가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지만 조 회장 측의 막강한 지분율로 이번에도 안건 저지는 힘들 전망이다. 더욱이 그는 잦은 경영비리
금리 상승기에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중단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오태록 연구위원은 13일 보고서 '금리 환경과 가계대출 금리 상한의 적정 수준에 대한 고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신용대출의 원가비용이 불가피하게 증가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신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오래 유지할수록 기대인플레이션(1년 후 물가 상승 전망 값)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종합팀은 13일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보고서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국 기대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4.9%, 7.0%로 집계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ECB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성장세를 제약하고 물가상승세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경제활동과 물가에
한국은행은 10일 "목표 수준(2.0%)을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지속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불안해질 경우 임금과 물가의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현재 국내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5시50분께 9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7%, 1636만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1%, 1611만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6%포인트, 25만 표에 불과하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각각 여당의 정권 재창출론과 야당의 정권 교체론을 호소
참여연대는 대형 붕괴참사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다고 8일 공시했다. 참여연대는 "중대한 인명피해 사고가 재차 발생해 건설회사의 기본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흔들리면서 기업 가치는 하락하고 주주들에게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올해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안건인
창신대학교는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2학년도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곳은 창신대학교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부영그룹의 재정 지원이 큰 바탕이 됐다. 부영그룹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
소상공인들이 영업제한 전면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논평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해서 영업제한 철폐를 촉구해 왔으나 단순히 영업시간 1시간 연장으로 영업제한은 지속되게 됐다"며 "이는 소상공인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역학조사도 안 하고 확진자 외에는 자가격리도 없어지는 등 확
정부가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20%)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0%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할 것"이라며 "향후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