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제도 폐지를 추진하면서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주택자 중과 제도는 2019년부터 시행됐다"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 제도는 부동산 가격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추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21일부터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집중 접종 기간을 통해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잠정 중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면서 1층 로비에서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고 바로 집무실로 올라갔다. 대신 도어스테핑이 진행되던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는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섰다. 누리꾼들은 도어스테핑을 시작한 것이 윤 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지난 2018년 '초계기 갈등'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사건은 일본 초계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우리 광개토대왕함에 위협 정찰을 한 명백한 도발로, 사과를 받아야할 한국에 일본이 오히려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국방부가 욱일기 논란에도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가해 경례까지 한 상황에서 일본이 제대로 뒤통수를 쳤다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상훈 의원이 MBC를 비난하면서 광고기업 제품 불매운동을 거론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회의원이 사기업에 대해 어디에 광고를 주라마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반문하면서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MBC를 편파·왜곡방송으로 규정하고 MBC 광고기업 제품
한 만화 페스티벌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풍자하는 내용의 만화 작품이 전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엄중 경고'로 더 유명해진 이른바 '윤석열차' 2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누리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해온 자유가 이런 것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부대
개그우먼 김민경이 오는 19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사격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경이 불과 1년여 만에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레벨4 실탄 사격 훈련을 통과했고, 국내 선수들과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2인에 발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놀랍다는 반응도 많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책임론이 들끓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눈물을 보이면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눈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5일 용산구청을 찾은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국민 여러분 죄송
대통령경호처가 경호 구역에서 경호업무를 하는 군·경찰 등 관계기관 공무원 등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경호처장이 갖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경호 업무로 투입된 공무원에 대한 통솔권이 경호처로 넘어간 것은 대통령경호법이 제정된 1963년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관례에 따라 해오던 것을 명문화하는 과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야
TBS(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끊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TBS 노동조합은 “서울시 한복판에서 하나의 언론사를 하루에 없애는 것은 독재정권 시절에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며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가 15일 본회의를 열고 전체 의원 112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찬성 72명
‘더탐사’와 ‘시민언론 민들레’가 지난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자 네티즌 여론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쪽에서는 “고인의 이름을 쓰지 않는 추모는 한국 예법에 없다”며 찬성했지만 다른 편에서는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r
현대차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과거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재해석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어디에 각이있는 건지", "스타리아를 눌러놓은 것 같다", "가격 실화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전 계약이 11만대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높았던 것에 비해 실제 출시 이후
캄보디아 프놈펜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사건에 이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에서 "언론의 존재 자체 부정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상대국과 사전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결국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고 면서 FTX에 자금이 묶인 국내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입출금이 막힌 상황에서 FTX에 돈을 맡긴 개인 투자자들은 한푼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제기 된다. FTX가 대형 거래소였던 만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클 것으로 보인다. 국내 FTX 이용자는 1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1일
또다시 김건희 여사의 해외 순방 사진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실이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국(NATO·나토) 정상회의 때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모습과 비슷한 김 여사의 사진을 찍어 배포한데 이어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길에서도 세계적인 영화 배우이며 자선가인 ‘오드리 헵번’ 모습을 따라한 듯한 사진을 배포하자 네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은 이를 '망언'이라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부는 오히려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출범시킨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 포스’ 단장에 이 장관을 내정하면서 대립각을 키우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
지난 8일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온라인에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개기월식으로 붉어진 달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중에서 갤럭시S21로 찍은 것이 가장 선명하게 잘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 일본인은 각각 다른 기종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 4장을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론이 들끓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사고 당일 행적을 놓고 자꾸 말을 번복하면서 거짓말 논란이 거세다. 누리꾼들은 "입만 벌렸다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대체 어떻게 이런 사람이 투표에서 당선됐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용산구청 측은 참사 당일 박 구청장이 경남 의령군 축제 출장을 다녀오면서 구청 근처에
윤석열 대통령의 ‘뒷끝’이 작렬한 것인가?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4박 6일간 윤 대통령의동남아시아 순방길에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고 지난 9일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되어 온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MBC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했을 당시, 민간인 신모씨가 순방
윤석열 대통령 취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누리꾼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이슈는 '윤석열차'인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공정과 상식 사라져' 이슈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부정어 언급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을 지나면서 긍정, 부정어 언급량 격차는 더욱 확대기로다. 공정과 상식, 자유, 도어스테핑, 코로나로 닫혔던 일상생활 정상화 등 취임 초기에 높아졌던 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