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 각각 증가했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2개월 연속 '트리플(삼중) 증가'는 2017년 8∼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에는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스포티지 등 소형 SUV 모델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타(120%), K5(448%), 스팅어(243%) 등 중대형 차종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70.9% 늘어난 2만4932대를 수출했으며, 수출 금액은 102.6% 증가하며 7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대수와 금액 모두 역대 2월 중 가장 많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 대수의 16.0%로, 작년 동기 대비 3.5%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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