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경제회복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달째 증가했다.
다만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도 0.8% 줄었다. 자동차(-4.8%) 생산이 줄었고, 기계장비(-3.0%)도 부진했다. 다만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4.3%) 생산은 호조를 이어갔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어 전월(1.1%)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증가 폭은 2020년 6월(1.8%) 이후 최대다.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영향이 이어지며 숙박·음식점(8.1%) 생산이 늘어났다. 여객·화물 운송 증가에 운수·창고(5.8%)도 플러스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보험업 생산은 주식 거래가 주춤한 영향에 3.1%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2.3% 늘었다. 전월(-0.8%)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2020년 8월(3.0%)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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