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8로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98)가 5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케이블 수요 증가로 전기장비업이 6포인트 뛰었고, 반도체·전자부품 수요가 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도 3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화학제품 스프레드(제품가-원재료가) 축소 탓에 화학물질·제품(-5p)에서는 기업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3p)과 중소기업(+8p)이 큰 체감경기 차이를 보였고, 내수기업(+1p)과 수출기업(+2p)은 모두 개선됐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1)은 변동이 없었다. 비제조업의 경우 판매상품의 원가 상승과 수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p)이 크게 떨어졌고, 분양·임대 수입 감소로 부동산업(-6p)도 고전했다. 반면 광고·행사대행 수주 증가 덕에 전문·과학·기술업(+6p)의 체감경기는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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