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위…GS?포스코건설 한단계 도약

2021-07-29 14:24:33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2조564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11조4000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3위는 작년 4위였던 GS건설(9조900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포스코건설도 4위로 올라섰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서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하는 제도다. 시평액은 매년 7월 말 공시되고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4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7822개사의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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