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개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지난해 말 대비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삼성전자 주식 3억9420만주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총 주식수(59억6978만주)의 6.60%에 해당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의 작년 말 삼성전자 지분율이 6.48%였다는 점에서 개인의 지분율이 13%(13.08%)를 넘어선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 등 최대주주(21.18%)와 격차는 8%대로 좁혀졌다.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는 작년 말 대비 240만명 가까이 늘어난 454만6497명이다.
개인은 올해 외국인이 순매도한 2억4288만주와 기관이 던진 1억6142만주를 모두 받아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8955만주를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이 기간 주가는 8만2900원에서 7만3900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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