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가치소비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MSC인증 프리미엄 명란(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을 할인해주고, 유기농 바나나를 3980원에 판매한다. 동물복지 유정란(15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해주고, 동물복지 계육(백숙용)도 20% 할인 판매한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개발 가능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다.
또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무항생제&동물복지 돼지 삼겹살/목심/앞다리/갈비를 20%, 무농약 찹쌀(3kg, 국내산)을 6000원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등 가치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트로 자리 잡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소비란 소비자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지향하는 바에 따라 만족도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다.
실제로, 이마트가 판매하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작년 매출 70억 고지를 넘은데 이어 올해 1-9월 매출 90억을 달성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120억 고지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최소화하여 토양의 화학적 변화를 줄이는유기농 신선식품 역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앞서 이마트는 작년 4월 MSC와 지속가능수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마트는 조업 쿼터 안에서만 작업하도록 인증 받은 명란 원물과, 명란 원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모두 MSC 인증 받은 명란을 직접 소싱,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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