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등 대기업들 상반기 다른기업에 8000억원 투자

2021-10-27 08:40:12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대기업이 다른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가장 많이한 기업은 이마트와 신세계였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순위 상위 500대 기업들의 상반기 타법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6개 기업이 120개 타기업에 8107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종은 사모펀드형 간접 투자였다. 상반기 투자 120개 중 32%인 37개(2292억원)가 신탁·집합투자 형태의 사모투자였다. 그다음으로는 스타트업 기업 25개에 726억원이 투자됐다. 

타 기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대기업은 이마트와 신세계로, 네이버 지분 0.2%에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스타트업에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로, 이들 회사는 미국 배터리 기업 SES에 339억원 등 6개의 스타트업에 42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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