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30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9억원과 2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전년동기 대비 82.6% 성장한 754억원의 매출과 1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R&D에는 매출대비 13.3%인 403억원이 투입됐다.
한미약품 측은 "작년 3분기의 경우 사노피와의 파트너십 계약 종료로 양사 공동연구비 잔액을 일괄 정산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가 발생했으나, 이후 효율적 경영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매분기 안정적 실적을 지속해왔고, 올해 3분기에는 국내외 매출 호조가 더해져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자체개발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3분기 매출 284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 복합신약)는 286억원을 달성했다.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도 1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모습을 탈피해 완연한 성장세로 턴어라운드 한 의미있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한미만의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의 탄탄한 성장과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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