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High-Level Meeting of Caring for Climate)'에 참석했다. UN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윤 회장은 금융 분야 글로벌 대표로서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 알록 샤마 COP26 의장,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 등과 '정의로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윤 회장은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가티브' 전략으로 금융회사의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KB금융[105560]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ZBA(넷제로 은행연합) 참여 은행이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서두를 것"이라며 "실물 경제의 넷제로 전환에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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