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최근 '멸공'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중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을 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마트의 3개 노조 중 교섭 대표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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