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98% 급증한 2조5879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는 것이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9857억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583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은 0.21%로 자산건전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4%, 192.2% 기록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55.0% 대비 7.5%p 감소한 47.5%를 기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주당 배당금을 역대 최대 수준인 주당 900원(중간 배당 150원 포함)으로 의결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