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이마트가 내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이마트는 온라인 플랫폼의 큰 적자, 인건비 증가에 따른 1∼3분기 할인점 별도 영업이익 감소, 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금 부담으로 주가가 부진했다"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온라인 플랫폼 적자 축소와 할인점 영업이익 증가, 주가 회복세 지속 등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 PP센터(피킹&패킹센터)는 올해 3∼4분기 18개 줄어 연말 100개가 될 것"이라며 "PP센터 수가 줄었지만 일 배송 캐파(생산 능력) 15만개를 유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구시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기로 하고,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가 대형마트 새벽 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발표할 예정인 점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짚었다. 이마트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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