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조80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 영업이익은 46.5% 감소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에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
뷰티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701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9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후’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입한 틱톡, 콰이쇼우 등과 같은 신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중국내 코로나가 재확산 되며 중국 현지와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5265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시황은 개선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는 지속해 브랜드 로열티를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피지오겔’은 2022년 출시한 ‘피지오겔 데일리뮨 디펜스 쿠션’이 연말 홈쇼핑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뷰티 카테고리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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