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5.75% 감소한 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기간 19% 감소한 63조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 부진과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설명 자료를 통해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하며 전사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메모리는 매크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 재고 조정이 지속됐고, 시스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SDC)도 경기 부진과 비수기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설명 자료에서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시험 생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감산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세계 1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