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등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4178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2.9% 각각 감소했지만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실적은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과 B2B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Non-HW 사업과 OBS(온라인브랜드샵)를 앞세운 소비자직접판매(D2C)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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