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도 주가가 날아오른 상황에서 주요주주인 넷마블까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고점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넷마블이 지분 절반을 시간외 블록딜이 아닌 장중 매도폭탄으로 막대한 돈을 챙기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던 투심에도 찬물이 됐다. 11일 오후 1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대비 2800
가격이 더 싼 '겨자무'를 사용하고도 '고추냉이'로 허위 표시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고추냉이보다 가
14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참사가 명백한 인재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불법재하청과 부실 해체공사를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거짓말 논란으로 불붙고 있다. 더욱이 건설현장 소장 등을 거친 건축 전문가인 권순호 대표가 현대산업개발을 지휘하고 있는데도 이런 참사가 빚어지고, 위기관리마져 실패하면서 정몽규 H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은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포스코건설·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만 단독으로 참여
롯데건설은 6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 중 하나인 360도 촬영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현장에 도입했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는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목에 걸어 착용하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다. 또한 이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분사을 결정하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지난해 LG화학의 배터리 분사때와 닮은꼴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두 회사의 배터리 분사가 모두 물적분할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은 분할회사의 신주를 받지 못하게됐기 때문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신주를 받지 못한 기존 LG화학 투자자들에겐 그
삼성전자가 車전장 사업 강화를 예고하면서 '삼성차 부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은 그룹내에 반도체, 배터리 등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핵심 능력을 고루 갖추면서 언제든 강력한 전기차 메이커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회사다. 여기에 부품 경쟁력까지 더해지면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차제 조립을 제외하고 기존 제조사의 강점인 판로, 유통 역
하이트진로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2분기 실적 불안감에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사진) 검찰 수사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특히 주가가 반등없이 꾸준히 흘러내리면서 속을 끓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4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일대비 250원(-0.74%) 내린 3만3750원으로 마감했다. 3일 연속 하락으로, 4만원대를 넘나들던 지난
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 은폐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과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부자(父子)가 동시에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사태가 현실화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항변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친족회사 사익편취'를 위한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보고 박 회장을 고발했다.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2조564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11조4000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3위는 작년 4위였던 GS건설(9조900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포스코건설도 4위로 올라섰다. 시공능력평가
정부가 집값이 상투를 잡았다면서 큰폭의 하락을 경고하고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한 모습이다. 이번 정부 내내 규제와 반대로 간 집값에 새 임대차법 부작용, 그동안 집값을 끌어올렸던 유동성 공급 지속 등이 결합된 결과다. 각종 규제에도 매수심리가 오히려 강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만큼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이야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
매일유업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28일 김포시 구래동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폴 바셋이 오픈하는 네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김포 구래 DT점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차량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약 120석의 좌석과 15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
올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내수 점유율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대차는 임금단체협상에서도 무난한 결과를 도출하면서 반도체 대란 이후 추가 생산차질 우려를 씻어낸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실적 감소에 노사 갈등까지 지속되면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회사 봉사단, 그리고 E&C부문사인 포스코O&M 김정수 사장과 포스코A&C 정훈 사장 등이 함께했다. 폭염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그리고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
현대건설은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으로 건설하는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약 4930억원(4억2800만달러) 규모다.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리더사로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35%(약 1725억원)다. 친체로 신공항은 마추픽추를 여행
이해욱 DL그룹(옛 대림)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사익편취'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았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자신과 아들 이동훈씨의 100% 개인회사를 부당지원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2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DL그룹과 글래드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이후 전세품귀 현상과 전세값과 집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제도를 폐지하거나 손질해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지난 1년간 평균 상승분이 지난 5년치 상승분을 넘어선 상태다.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대차법의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