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규모 600조 육박, 반 년만에 40조 늘어
자영업자들이 내수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의 이중고를 안고 있는 가운데 금리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한국은행 금융안정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590조7000억원으로, 반 년만에 40조원이 늘었다.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 규모는 2014년 말 3억원에서 올해 2·4분기 말 3억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