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운 광어를 공개했다. 내년 예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을 앞두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홍보하기 위한 여론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댓글여론은 부정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일본에 가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염수
'서해 피격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18일 서욱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요청한 지 불과 나흘 만이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날부터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있는 상황이라
방탄소년단(BTS)이 멤버 맏형 '진'(본명 김석진)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현역 입대한다. '때가 되면 알아서 가겠다'고 약속해온 멤버들과 상관없이 그동안 정치권에서 야기했던 병역 특례 혜택 논란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번 결정에 '잘했다'는 의견과 함께 이참에 각종 군 면제 혜택을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BTS가 군인 신분으
'카카오 먹통' 사태가 국감에 다뤄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회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카카오의 '오너'격인 김 의장에게 따져 묻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가 지난 16일 새벽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김 할머니는 국민학교 6학년이던 1945년 4월 근로정신대로 군수업체 후지코시의 도마야 공장에 동원됐다가 같은해 11월 귀국했다. 당시 후지코시는 어린 소녀들에게 '일본에 가면 공부도 가르쳐 주고 상급학교도 보내준다'고 속여 노역에 동원했다. 하지만 김 할머니는 끝내 일본의 사과를 듣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나라도 당도 위기인 지금, 이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물이 꼭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황 전 총리는 "4·15 부정선거를 바로 잡아야 한다. 검찰과 경찰은 부정선거를 수사하고, 국회는 부정선거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부정선거론을 재차 주장했다. 그는 2019∼2020년
‘카카오 먹통’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메일, 소상공인 서비스가 불통이 되면서 국민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난해 카카오의 신나는 ‘상장 파티’의 후폭풍에 신음중인 투자자들은 이날 추가 급락에 한숨이 더욱 길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데이터센터 한곳 화재로 국민의 하루가 멈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징역 1년형을 확정받았다. 장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미 형기를 채워 이달 9일 석방됐다. 누리꾼들은 집행유예중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데 대한 처벌 수준이 맞느냐는 물음표를 제기하고 있다. 대법원은 14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상고를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갤럭시폰에 '삼성페이'로 장착해 국내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장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갤럭시폰을 선택했던 소비자들은 선택이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하지만 삼성페이만으로 갤럭시폰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사 시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관저를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정했다. 현재 인테리어나 경호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돼 언제든 이사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반대여론에도 집무실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시작됐다. 이은재(70)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교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와 미국 클레어몬트대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 전 의원의 경력이 전문건설업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전국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의 연봉이 3억4200만원(업무추진비 포함
외교적 참사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와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에 뒤져 연임에 실패했다.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국 선거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엔 한국대표부는 충격에 빠졌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렸다. 네티즌 대다수가 연임 실패를 성토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빅터뉴스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신영복 사상이라는 것은 김일성 사상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에 대한 단속이 지난 12일 시작됐다. 단속 첫날 전국에서 75명 넘는 운전자가 새 규정을 어겼다가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개월 계도기간을 마쳤지만 일시 정지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운전자들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 대한 차량 운전자의 보호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정진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식민사관 망언' 파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 야당에선 정 위원장 조부의 친일행적을 거론하면서 맹공을 퍼붓고 있지만 정 의원은 오히려 "역사공부를 더하라"며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친일파 후손들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가는 패가망신했다"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지난 1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두고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일제고사 부활’이라는 시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고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영어 수준이 미달되는 학생이 2017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학생별로 밀착 맞춤형 교육을 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날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비판중에 나온 말이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는 그 인식 수준이 심각하다는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
개그맨 박수홍씨 친형 부부의 62억원 횡령 혐의가 드러나면서 ‘친족상도례 제도’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친족상도례는 직계혈족이나 배우자나, 동거 친족·가족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처벌을 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금 사회에서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법 개정이 추진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이힘이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감사원이 김 이사장이 민간인이던 시절의 철도이용 내역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를 겨냥한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은 9일 감사원이 지난달 20일 '출연&mid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이뤄진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여야 공방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일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국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의 군사안보를 지키는 게 아니라 일본의 군사이익을 지켜주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성일종 정책의장은 “일본을 끌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