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올해 국내 대기업들이 약 29조원을 투입해 126건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에 따르면 500대 기업은 최근 3년간 총 53조원 이상을 투입해 346개 기업을 M&A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M&A에 사용된 금액은 28조8228억원으로, 작년(12조699억원)보다 배 이상 많았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진행된 인수 건은 126건으로, 작년 96건보다 30건(31.3%) 늘었다.
올해 인수 규모가 가장 큰 M&A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문 인수로, 10조3104억원을 투입해 유일하게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는 현재 경쟁당국 가운데 중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이어 이마트[139480](이베이코리아, 3조5천591억원), 넷마블[251270](스핀엑스, 2조6천260억원),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 1조8천억원), 현대자동차[005380](보스턴다이내믹스, 1조1천360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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