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된다.
중흥그룹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계약식에는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과 KDB 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만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KDBI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주식 2억1093만1209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하고, 8월에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수 대금은 2조1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사 과정에서 최종 인수금액이 2조원 선으로 낮춰질 가능성은 있다. 중흥 측은 9일 본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중흥건설은 인수 후에도 독립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푸르지오 등 기존 독자 브랜드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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