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코스피가 28일 2% 넘게 급락하며 지난 10월 31일(종가 2,293.61) 이후 두 달 만에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배당락에 미국 증시 하락 여파까지 겹친 탓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286억원, 31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49%), LG화학(-4.14%), 삼성SDI(-3.37%) 등 2차전지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37%), 금융업(-3.69%) 등 고배당 업종이 크게 내렸고, 의료정밀(2.87%), 전기·전자(-2.70%), 운수창고(-2.32%), 제조업(-2.22%), 건설업(-2.20%), 운송장비(-2.13%)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82포인트(1.68%) 내린 692.37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75억원과 2155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21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5.82%), 엘앤에프(-7.45%), 에코프로(-5.55%)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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