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새해를 맞아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통한 '비금융 부문 강화'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업(業)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야 한다”며 “기업금융(IB), 외국환, 자산관리, 캐피탈, 신탁 등 우리가 잘하는 것을 전면에 내세워 강점을 극대화하고, 취약한 손님기반을 비롯한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되, 보험 등 비은행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실천전략으로 ▲업(業)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등을 제시하면서 "국내에서 잘 하고 있는 IB, 자금, 자산관리 등 우리만의 강점과 노하우가 명확한 분야를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해 핵심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를 반영해 단순히 투자 유망지역이 아닌, 지역별·업종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M&A와 디지털 금융을 통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우리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언급하면서 "해보지 않았을 뿐 불가능은 없다"며 "더 이상 출신, 성별, 업권의 구분은 무의미 하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고야 마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