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기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2일 중소기업 3천150개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를 한 결과 3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76.2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는 2.3포인트 낮은 것이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
미국 주요 금융수장들이 잇따라 ‘디지털 달러’ 띄우기에 나서면서 미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확산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이는 세계 경제 1~2위간 ‘통화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25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
최근 재계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환경,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대응이 중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선 SK가 ESG 경영을 가장 잘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전 세계 ESG 확산 추세가 국내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ESG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국내 상장사의 2020년 실적 기준 배당금 지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상장사 중 배당액이 공개된 61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액은 총 37조3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도 기준 배당액(25조4655억원)에 비해 46.7%(11조8765억원)
현대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주식시장을 장기간 관찰하여 보면 일정한 폭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 상향 내지는 추세 하향의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빅터뉴스는 주식시장의 이런 특성을 고려해 주식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각 종목의 예상고가와 예상저가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자 한다. 종목 선정은 우선 시범적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
주식시장이 얼핏 보기에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도 그 움직임을 장기간을 관찰하여 보면 일정한 폭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 상향 내지는 추세 하향의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빅터뉴스는 주식시장의 이런 특성을 고려해 주식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각 종목의 예상고가와 예상저가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자 한다. 종목 선정은 우선 시범적으
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가 30만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지난해 일시 휴직자 75만명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6만명으로 48.0%에 달했다. 특히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전년(4만7000명)의 7.7배로 급증한 것이다.
삼성화재 구형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올해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된다. 삼성화재는 오는 4월 구(舊)실손보험 보험료를 19%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구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팔린 후 절판된 상품이다. 이후에는 표준화실손보험과 신(新)실손보험(2017년 4월 이후)으로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날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 보험료를 1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자문 및 주식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5만3천759건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문(컨설팅) 관련이 2천25건으로 1년 전보다 14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주식 관련 소비자 상담은 217건으로 123.7% 늘었다. 투자자문 관련 상담 내용
금 대체재로도 거론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6만3900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6일의 6만37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최근 신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과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만약 과거 2017년과 같은 급락세가 나올 경우 장부가치 훼손 등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8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5만달러를 돌파했
5만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을 따라 알트코인이 들썩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신고가 행진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을 가진 기업들이 급등한데 이어 이번엔 암호화폐를 발행한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현 정부에서 사실상 허구라는 ‘가상징표’로 낙인 찍힌 암호화폐에 실물경제의 바로미터인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닭고기 가공육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닭고기 가공육'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의 닭고기 가공육 수출은 전년 대비 59.5% 늘어난 2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현대자동차가 추진중인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업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중고차 상생위 발족식은 중고차 업계가 전날 오후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발족식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 완성차업계, 그리고 한국자동차매매사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평균 경영 실적이 대체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기업 중 이달 15일까지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개한 326개 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총 2106조6511억원으로 2019년(2105조6307억원) 대비 1조204억원이 늘었다. 또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127조631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 양극화가 계속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8만2000명 줄었다. 이 가운데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가 2308만2000명으로 110만4000명 감소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종사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취업자는 921만1000명으로 49만6000명, 5인 이상 300인 미만 업체
생활물가를 결정하는 유가와 곡물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 원유값 상승세에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커졌고 빵, 두부, 음료수 등 음식료품 가격도 들썩이며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23달러) 오른 59.47달러에 마감했다. 한 해 전과 비교했을 때는 16.2% 올랐고 팬데믹에 유
국민연금이 테슬라에 초기부터 투자해 수조원대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792만달러(약 88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가는 48.54달러(수정주가 기준)로, 지난해 8월 액면분할과 2월 13일
정부가 개인 투자자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신용공여 한도 규제 탓에 원활한 주식 대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의 신용공여액을 책정할 때 신용대주 반영 금액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