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검찰이 입찰 담합 혐의로 한샘, 리바트,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가구회사 10여곳에 대한 입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일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가구업체 사무실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입찰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면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건설산업기본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참고인·피의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닌 검찰이 직접 인지해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주요 관련자 조사를 마치면 공정위에 고발 요청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공정위가 전속고발권을 갖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업체의 한 관계자는 "압수수색 사실만 알고 있고 자체적으로 관련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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