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으로 양극화 해소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함께 이루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목표와 달리, 집권 1년 동안 계층 간 소득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가구당 월평균 소득, 상위 20% 913만 5천원 하위 20% 132만 5천 원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하위 20%가 지난해
이마트는 국내 최초 대형할인마트로 1993년 첫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싸고 맛있는 제품을 많이 내놔 고객들로부터 가성비 ‘갑’이란 호평이 이어진다. 반면 근로자 사망, 과도한 친절 강요 등으로 ‘안쓰럽다’, ‘끔찍하다’란 평도 공존한다. 국내 주요 마트 3사 중 이마트는 단연 돋보인다. 최근 1년간 롯데마트나 홈플러스에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9% 감소한 가운데, 25~34세 여성의 출산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출생아 수 35만7,800명 전년 대비 11.9% 감소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17년 출생아 수는 35만 7,800명이다. 지난해 보다 4만 8,500명 감소(-11.9%)했다. 통계청 조사 이래 출생아 수 40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0년 출생아 수
최근 소비자들의 쇼핑 목적이 소유에서 향유로 변화했다. 주요 백화점들은 제품과 매장을 새롭게 꾸미며 변신을 시도 중이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으로 고객 발길을 붙잡기 위해 분주하다. 최근 트렌드는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놀이·문화공간’으로 백화점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여기에 더해 '맛집 입점'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달 잠시 잠잠하던 갑질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7월 집계된 '갑질' 키워드 버즈량(언급량)은 지난 6월 대비 80.2%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미스터 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이 주인공이었지만,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회장과 김병기 국회의원이 이슈 중심에 섰다. 김병기의원. 아시아나 갑질 비판 집회 장면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올해 2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과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90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최고치를 2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년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과 '2018년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53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5% 증가했다. 역대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1.5% 올라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채소·과일 가격이 급등해 체감물가 수준을 높였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초부터 9월까지 2% 내외를 기록하다 10월 1.8%로 떨어진 후 10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10개월 연속 1%대를 유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25일 내놓은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줄었다. 출생아 수는 월별로 기복이 있어서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해 추이를 파악한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5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행복 키워드다. 소확행은 불황과 취업난으로 큰 꿈을 꾸기 어려운 세대들이 주변의 작은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 위로받는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최근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svt클럽’과 ‘이불밖은 위험해’에 소확행이 언급되며 대중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불밖은 위험해와 세븐틴
최근에는 집에 대해서 '잠을 자는 곳', '휴식의 공간'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더 아름답게 꾸미려는 욕구도 커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아파트다. 국토부의 '2017년 주거실태조사
지난 6월 새 일자리를 얻은 사람 수가 10만 명대에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물면서 고용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만6000명(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1월 30만명대에서 2월 10만4천명으로 떨어진 이후 5개월 동안 10만명대 이하에
롯데마트는 지난 1년 간 중국의 사드 보복, 애견보관함 논란, 국내 최초 생리컵 출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부정적인 버즈는 매우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타 유통업계와 달리 아이돌마케팅을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부정적 버즈량이 적어 매우 놀랍다는 것이 데이터 분석 연구원의 평가다. 정학용 데이터 연구원은 “아이돌이나 연예인을
지난달 18일 개막해 이달 2일 폐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대 이슈는 금메달 수도 종합순위도 아닌 ‘병역특례’였다. 국가대표로 소정의 성적을 거둔 병역 미필자에게 면제 혜택을 주는 것이 타당한가, 다른 분야에서 국위 선양한 군 미필자들과 형평성에 맞느냐를 놓고 누리꾼 사이에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결과에 따르면 9월 2주차(9.9~15) SNS에서 누리꾼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용인정, 초선)으로 나왔다. 표의원에 대한 버즈량은 4691건 발생해 전체 현직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10일 있은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동성애에 관한 질문을 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야기해
9월 둘째주, SNS에서 5당 모두 관통하는 빅이슈는 ‘평양행’과 ‘판문점선언 비준’이었다. 특히 트위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중진 의원들에 의해 방북 동행 제안을 거부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부정적인 버즈가 급증했다. 반면 동행을 수락한 민주평화당, 정의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버즈가 발생했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
18일부터 평양에서 2박 3일간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상회담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긍정 48.0%(7만9444건), 부정 20.0%(3만3108건), 중립 31.6%(5만2254건)로 나타났다. 빅터뉴스(BDN: BigtaNews)가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회담일정 조율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5일부터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까지 검색어 ‘남북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주52시간’을 놓고 민심(民心)은 어떨까? 본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빅데이터로 주요 SNS, 기사댓글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이나 댓글 등의 지표는 비슷한 양상이지만 감성트리 맵으로 분석하면 부정감성이 약간 앞섰다. 특히 포퓰리즘 정책으로 쇠락을 맞이한 그리스나 베
지난달에는 갑질 논란이 평소에 비해 잠잠한 편이었다. 6월 집계된 '갑질' 키워드 버즈량은 지난 5월 대비 45.3% 대폭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6월 한 달 간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를 통해 올라온 ‘갑질’ 관련 콘텐츠 5만4,721건을 소셜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정치·문화·기업 등 분야
2000년대 초반 시중은행들은 해외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알파벳 2~3개를 명칭 앞에 붙였다.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MG새마을금고 등이 대표적이다. NH농협은행 역시 2007년 이니셜이자 ‘Natural & Healthy’의 줄임 말인 ‘NH’를 브랜드로 런칭하고 이름 앞에 ‘NH’를 붙였다. ‘Natural & Healthy’는 품질에 대한 신뢰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건강
'신한은행'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젊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수 워너원을 떠올릴 것이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2017년 6월22일부터 2018년 6월21일까지 신한은행과 관련된 버즈 총 45만6606건을 분석한 결과, 1년간 이슈는 크게 ‘워너원’, ‘비트코인’, ‘KBO타이틀 스폰서’ 등으로 모아졌다. 이 중 워너원은 연간 버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