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윤

<기자수첩>잔인한 4월 버텨낸 최정우…5월은?

<기자수첩>잔인한 4월 버텨낸 최정우…5월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에게 ‘잔인한 4월'이 저물고 있다. 회사차 사적 유용 의혹을 능가하는 ‘자사주 잔치’ 모럴해저드로 그가 신념처럼 강조했던 ‘윤리경영’이 와르르 무너지고, '최정우 사단'의 몰염치한 자기 배불리기에 분노한 직원과 원로는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대통령 미국 순방길에서 ‘최정우 패싱’이 또다시 재현되면서 재계 5
김두윤 기자 2023-04-27 14:06:09
동아제약, '챔프시럽' 신나게 팔더니 문제 생기자 사과문도 없어

동아제약, '챔프시럽' 신나게 팔더니 문제 생기자 사과문도 없어

동아제약의 유명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이 갈변 현상과 미생물 기준치 초과 검출로 강제 회수조치를 받으면서 이 제품을 아픈 아이들에게 먹여온 부모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기업 제품이라 믿고 썼더니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이다. 특히 동아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회수 명령이 나온 이후에도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과문 조차 올리지 않고 있어 부모들의 배신감
김두윤 기자 2023-04-26 13:39:38

스마트스코어 "카카오VX, 조직적인 접근"

골프 포털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최근 카카오VX의 공식 사과문에 반박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카카오VX는 지난 21일 “당사 직원의 스마트스코어 내부망 무단 접속 이슈 등과 관련해 스마트스코어사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직원의 인사조치 등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26일 스마트스코어 측은 “카카오VX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사과를 명목
김두윤 기자 2023-04-26 11:01:55
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번번이 '패싱' 당하나

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번번이 '패싱' 당하나

‘최정우 패싱’ 논란이 거세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서 번번이 빠진 것을 두고 이른바 ‘흔들기’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그가 심각한 모럴헤저드로 '패싱'을 자초했다는 반론이 강하다. 현재 최 회장은 ‘100억원대 자사주 파티’로 비판받고 있으며, 직원들은 "포스코가 최정우 개인회사냐"며 깊은 배신감
김두윤 기자 2023-04-20 09:57:13
'자사주 파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롱 풍자화까지

'자사주 파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롱 풍자화까지

비상경영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두둑한 자사수를 챙긴 포스코그룹 경영진에 대한 비판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보다못한 포스코 원로들까지 들고 일어섰다. 직원들은 이번 사태를 조롱하는 풍자화까지 올리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무려 16번에 걸쳐 '함께'를 언급하면서 공존과 공생의 기대감을 높였던 '최정우 포스코'가 이제는 자신과 측근들의 배만 불리
김두윤 기자 2023-04-12 08:53:12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재벌 구태 닮아가나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재벌 구태 닮아가나

포스코그룹 내부 동요가 심상치 않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이 회사 경영진이 '책임경영'을 명목으로 두둑한 자사주를 챙기면서 "비상경영은 직원만의 몫이냐"는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가뜩이나 비리혐의로 최 회장을 향한 여론이 곱지 않은 터에 이처럼 내부 민심 마저 등을 돌리면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물음표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국민기업 포스코가 총수와 가
김두윤 기자 2023-04-10 12:38:30

[2보] 포스코 사옥서 직원 추락사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센터 동관 옥상에서 30대 과장이 추락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이 사건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두윤 기자 2023-04-07 13:46:03

[1보]포스코 사옥서 추락사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추락사고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직원 한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현재 회사 측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상태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두윤 기자 2023-04-07 13:27:27
카카오게임즈 표절 논란에 누리꾼

카카오게임즈 표절 논란에 누리꾼 "똑같네 똑같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국내 게임개발사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리니지2M'을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들의 저작권 침해 수준이 도를 넘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너무 똑같다"는 의견이 관련 기사 '공감과 찬성'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김두윤 기자 2023-04-06 14:28:34
포스코 세무조사서 최정우 회장 '비리 의혹' 드러날까

포스코 세무조사서 최정우 회장 '비리 의혹' 드러날까

국세청의 포스코 세무조사에 관심이 쏠린다. 4년여 만에 이뤄지는 정기 조사이지만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 전격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최 회장을 둘러싸고 배임 등 각종 비리 의혹과 논란이 무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조사결과가 추가 수사의뢰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포스코 직원들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
김두윤 기자 2023-04-04 12:13:15

"교촌, 치킨값 상승의 주범"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이 약 1년 반만에 또 다시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교촌치킨은 원자재값 인상을 그 근거로 제시했지만 소비자들은 "원자재값 내릴때는 치킨값 내렸나", "배달료 처음으로 도입하더니 이제는 가격인상 주도하네"라며 불매운동을 외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가격을 품목별로 500원에서 최대 3000원
김두윤 기자 2023-03-27 12:15:51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 얼마나 더 벌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 얼마나 더 벌까

3월 주총시즌이 도래하면서 한진그룹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최근 마일리제 제도 개편을 추진했다가 여론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대폭 올리는 안건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대한한공 배당도 4년만에 재개된다. 그만큼 조 회장의 주머니에 들어갈 돈도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한공이 코로나 보릿고개에 국민에 손을 벌려 지원받은 돈은 무려 2800억원이 넘는다. 24일
김두윤 기자 2023-03-15 14:49:42
구광모 회장 '상속 소송' 휘말려…

구광모 회장 '상속 소송' 휘말려…"4년전 끝난 문제"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 소송에 휘말렸다. 1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 재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고 구본무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대다. 이들은 수차례 협의를 통해 ㈜LG 주식 등 경영권 관련 재산은 구 회장이 상속하고, 김 여사와 두 여동
김두윤 기자 2023-03-10 14:38:50
KT 윤경림 후보에 대한 물음표…소액주주 판단 주목

KT 윤경림 후보에 대한 물음표…소액주주 판단 주목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차기 대표 후보로 낙점됐지만 최종 선임까지 난관이 예상된다. '사장 돌려막기', '구현모의 아바타'라는 비판에 현대차의 에어플러그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구현모 대표의 배임 혐의와 관련한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문제는 이같은 비판이 정부, 여당뿐만 아니라 KT 내부에서도 나오면서 그의 신뢰도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향
김두윤 기자 2023-03-09 11:17:29
CJ올리브영, ‘개인정보 유출’ 늦장 신고…상장 때문?

CJ올리브영, ‘개인정보 유출’ 늦장 신고…상장 때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승계작업 핵심 고리로 지목받는 CJ올리브영이 울상이다. 상장이 절실한 상황에서 증시 침체가 길어지고 공정위 '갑질' 제재 위기, 개인정보 유출 등 기업평가에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CJ그룹이 마약 사건으로 질타받던 이 실장을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복귀시키고 해외 식품사업을 주도하는 자리에 앉히면서 승계
김두윤 기자 2023-02-24 12:31:09
SPC, 40대 여성 CEO 영입

SPC, 40대 여성 CEO 영입

SPC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SPC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토록 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사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
김두윤 기자 2023-02-22 13:35:08
<기자수첩> 조원태 회장, 혈세 투입해 살려놨더니 소비자 우롱?

<기자수첩> 조원태 회장, 혈세 투입해 살려놨더니 소비자 우롱?

대한한공의 마일리지 정책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소비자들은 개편이 아니라 '개악(改惡)'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정치권도 "대기업의 소비자 우롱행위"라며 직격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때부터 제기됐던 '독과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사실상 현실화됐다는 지적이다. '재벌특혜'라는 비판속에서도 무려 2조원대의 혈세를 투입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날개를 달아
김두윤 기자 2023-02-17 13:14:53
'BBQ 윤홍근 기소'에 누리꾼

'BBQ 윤홍근 기소'에 누리꾼 "3만원 치킨" 발언 소환

윤홍근 제너시스BBQ 전 회장이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BQ와 bhc가 그동안 ‘치킨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끝없는 소송 공방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이번엔 검찰이 혐의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그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 결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제너시스BBQ가 "무리한 기소"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치킨이 3만원은 돼야한다"는 그의 과
김두윤 기자 2023-02-02 11:49:59

'입찰담합' 한샘·리바트 등 10여곳 압수수색

검찰이 입찰 담합 혐의로 한샘, 리바트,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가구회사 10여곳에 대한 입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일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가구업체 사무실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입찰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면서 담합한 혐
김두윤 기자 2023-02-01 13:04:04
CJ제일제당의 ‘글로벌 공략 강화' 출발부터 삐걱?…美 소비자 집단소송

CJ제일제당의 ‘글로벌 공략 강화' 출발부터 삐걱?…美 소비자 집단소송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외친 CJ제일제당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미국의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Schwans)가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휘말리면서 소비자 신뢰도 구축에 먹구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슈완스에 대한 미국 소비자 불신이 깊어질 경우 대표 브랜드 비비고 등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두윤 기자 2023-01-11 10: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