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우리땅인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일본이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한 것을 두고 "명백한 도발"이라는 국민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항의에 대해 "일축했다"는 입장만을 밝히고 끝난 우리 정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일본의 참모습"이라며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일 14명의 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혼외 자식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021년 3월 셀트리온 주가가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기 전 돌연 경영에서 손을 뗏다가 올해 3월 전격적으로 복귀, 그의 행보에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뜻밖에 혼외자 이슈가 불거지면서 그와 셀트리온이 여론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더욱이 혼외 자녀들의 친모가 올해 새로 추가된 셀트리온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러 맥주를 곁들인 만찬을 했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지만 야당 인사는 이 자리에서 빠졌다.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야당 패싱' 기조만 더욱 두드러진 모양새다. 온라인에서 감지된 누리꾼 반응도 싸늘하다. 특히 이번 방미의 성과가 대체 무엇이냐는 반응에 공감이 많
잦은 노동자 사망사고로 '죽음의 공장'으로 비판받는 세아베스틸이 무려 600건에 달하는 안전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고용노동부가 세아베스틸(서울 본사, 전북 군산공장, 경남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특별 감독한 결과에 따르면 총 592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최근 세아베스틸에서 일어난 노동
대통령실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정책 옹호발언을 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법 공천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에 중심에 선 태 최고의원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정치권에선 이에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
미국 국빈 방문중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연설이 화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 없었던 애드리브를 포함해 총 43분의 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부각하며 미국에서도 인기 높은 K 콘텐츠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자리에 참가한 미국 상하원 의원 500여명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누리꾼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간호법 제정안이 재석 의원 181명 중 찬성 179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
야당 주도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 법안, 이른바 '쌍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온라인에서 이에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의혹은 제대로 풀고 가는 게 맞다"는 의견이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새로운 개념의 대북(對北) 확장억제 조치에 합의했다.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워싱턴 선언'(Washington Declaration)이다.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해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공격 시 즉각적인 정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넷플릭스가 한국에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직접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
동아제약의 유명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이 갈변 현상과 미생물 기준치 초과 검출로 강제 회수조치를 받으면서 이 제품을 아픈 아이들에게 먹여온 부모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기업 제품이라 믿고 썼더니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이다. 특히 동아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회수 명령이 나온 이후에도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과문 조차 올리지 않고 있어 부모들의 배신감
'SG증권발(發) 폭락 사태'가 증시를 덥쳤다.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맞는 종목이 속출하면서다. 시장에선 특정 사모펀드에 문제가 생기면서 차액결제거래(CFD) 매물이 쏟아졌다거나 공매도를 위한 시세조종아니겠느냐는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시에 급락한 8개 종목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전쟁범죄와 관련해 일본에 마치 면죄부를 주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은 발언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 "정말로 기가 찰 노릇"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역사를 왜곡해 자신들의 범죄가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우기는 일본과 피해자들에게 끝없이
한국을 겨냥한 ‘헤이트 스피치’(혐오·증오 발언)를 일삼는 일본의 혐한 인사가 자국에 여행온 한국 청년들을 비하하고 나서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많은 누리꾼은 "이렇게 무시 당하면서까지 꼭 일본으로 가야겠느냐"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국 여행객이 늘면서 일본 정부는 엔저(엔화가치 하락) 방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국내 언론
'돈봉투 살포' 의혹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에서 누리꾼 반응은 지지성향별로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체류중이던 송 전 대표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
'정순신 아들 학폭' 국회 청문회에 두 차례 불출석한 정순신 변호사 가족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정순신 변호사를 수사 중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 정 변호사가 공황장애를 이유로 출석
윤석열 대통령의 "무력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강한 어조로 "대만 문제에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하자 우리 정부는 "외교적 결례"라며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최근 미국의 도청 의혹에서 보인 정부의 태도와 차이가 너무 크다"는 반응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의 경매 일정 중단안의 시행을 지시하고 금융당국이 피해자에 대한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경매는 계속되면서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 주택 대다수의 채권을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권이 보유한 탓에 당장 경매 중단을 강제하기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을 전제로 내세우긴 했지만 지금까지 유지해왓던 '살상무기 지원불가'라는 정부 입장의 변경 가능성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댓글여론은 비판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금태섭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면서 제3 지대를 모색하는 정치권 움직임이 본격화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잡아내 유권자들에게 문제를 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