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상호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비주담대)에 적용되던 LTV 70% 규제가 확대 적용된다 17일부터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비주담대)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규제가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된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비주담대를 활용한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자 금융당국은 전체 금융권의 비주담대에 LTV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전담할 부서를 설치?확대하고 분쟁발생시 내부자율 조정기구를 통해 모범적인 해결을 하는 가맹사업본부에 대출금리나 보증료 인하등의 금융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착한프랜차이즈‘사업의 ‘2021년 사업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착한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
인플레이션 공포가 미국 뉴욕증시를 덮쳤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66포인트(1.36%) 떨어진 34,269.16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증시가 충격을 받았던 지난 2월26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6.33포인트(0.87%) 떨어진 4,152.1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2% 이상 떨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 11개사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최고등급 10회 달성 기념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됐다. 동서발전은 매년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워크숍과 성과발표회를 열어 지원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 협력사 간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관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무려 80조원 넘는 돈이 몰리면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뒤 상한가를 가는 이른바 ‘따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30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진행된 SKIET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서 80조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88%로 2월(2.81%)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61%에서 3.70%로 0.09%포인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66%에서 2.73%로 0.07%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는 2개월,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경제회복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달째 증가했다. 다만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 영향
국내 외국계 완성차 3인방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판매 감소로 가중된 경영난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노조 갈등까지 겹쳤다. 특히 올해 실적 반전을 위한 신차 출시도 더딜 것으로 보여 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12만5964대로 전년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공매도에서 제외된 장소형주에 집중하고 싶지만 변동성이 큰데다 자칫 코스피 랠리가 재개될 경우 대형주 상승을 놓칠까봐서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좋은 종목 중심의 분산투자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한국동서발전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이 이날 오전 9시 30분에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1년 4월 26일부터 2024년 4월 25일까지 3년이다. 김 사장은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여 년 간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등 검찰 요직을 역임했고, 2017년 관세청장에 취임해
세금 강화에 대규모 공급 대책이 나오면서 한동안 주춤되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도 강화되고 있다. 지자체장 재보궐 선거 이후 정치권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값에 불쏘시개가 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표심에 일희일비하는 정치권의 태세 전환으로 아파트값 연착륙 기회를 놓치게 됐다는 지적
남양유업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희대의 ‘욕설 우유’ 갑질 사태 이후 재기를 도모했지만 창업주 외손녀의 마약 투약, 경쟁사 비방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고 급기야 ‘불가리스 백신’ 사태와 오너일가의 횡령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 신뢰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산하 금융범죄수
CJ그룹이 3세 승계의 캐스팅보트로 주목되는 CJ올리브영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성공하고 오너일가가 막대한 실탄을 확보하게 되면서 경영 승계 작업이 더욱 빨라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프리IPO를 통해 오너일가가 받은 매각대금은 27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 부장은 1018억원(구주 60만650주)를, 그의 누나인 이경후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부채 규모가 1500조원을 돌파했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부채 및 유동부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기업의 부채총액은 1524조5884억원으로 2019년(1446조297억원)보다 5.4%(78조558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자본은 전년보다 3.3%(46조1692억원) 늘었으며, 부채비율은 105.8%
정부가 암호화폐 불법거래 감시 강화를 위해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특별단속 칼날을 휘두르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그 실효성에 대한 물음표가 나온다. 투자자의 대부분이 개인투자자들이고 이들은 주로 대형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기성 불법거래 근절 효과 보다 시장 불안감만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암호화폐를 이용한
한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이틀째 장중 3200선을 테스트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3,194.08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32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지만 종가로 32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개미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오후 4
효성그룹이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오너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개인회사 일감몰아주기 사익편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유로 효성이 추가 고발될 경우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조사 공무원 20여명을 효성중공업 등 효성그룹에 보내 계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전'이 결국 배상금 2조원 합의로 끝났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양사는 11일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양사는 추가로 제기된 특허 침해 분쟁 등 모둔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간의 ‘배터리 소송’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LG그룹으로부터 갑질, 기술도용 등 각종 피해를 봤다는 10개사 중소기업 대표들이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LG그룹 구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