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이용봉사를 꾸준히 해 왔다. 이발소가 문 닫는 휴일을 이용해 매달 회원들과 함께 경로당이나 고아원 등을 찾아 이발을 해 주었고 연말봉사도 빠짐없이 이어 왔다. 김 회장은 2014년 한국이용사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꾸준한 봉사활동은 못 하고 있지만 지난 2019년 속초시 일대에 큰 산불이 났을 때에도 어김없이 속초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법을 위반한 금융회사에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과 과태료의 감경 한도를 없앤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지난 13일 정례회의에서 의결했다. 의결된 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접수한 의견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결과가 반영됐다. 금융위는 우선 징벌적 과징금과 과태료의 상한이
신한금융지주(055550)이 주가 5만원을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채용비리 혐의 재판으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중도 하차 가능성이 주가를 짓누르는 상황에서 신한금융이 주가부양을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내들 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온라인으로 '일류 신한 데모데이'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고 주가 5만원시대를 열겠다는 내부 목표
증시가 진격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과 증권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부동자금이 부동산에 이어 증시에 몰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입장은 그리 편한 것은 아니다. 실물 경제와 괴리가 큰 상황에서 증시가 과열을 넘어 ‘미쳤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주가 예측이나 경제 전망이 무용지물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14일 미래에셋대우의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진행된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에서 이 같은 자신의 투자철학을 밝혔다. 그는 "대우증권을 인수하고 난 뒤 2016년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존, 텐센트, 테슬라를 추천했다"며 &q
지난해 12월 10일 전자서명법이 전면 개정 시행되면서 편리함을 앞세운 사설인증서 시장의 무한경쟁이 시작되었다. 금융권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받는 곳이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2019.7월 사설인증서인 KB모바일인증서를 고객에게 선보인 이후 18개월만에 633만명을 돌파했다.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 가입자가 약 30만명임을 감안하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69세)의 네번 째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만간 그가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은행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하나금융 내부규범상 만 70세 규정이 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연임 시도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추후 절차를 밟아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일반기업도 아닌데다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인 금융수
KB국민은행은 개인종합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021년 신축년, ISA로 오늘부터 절세하'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ISA상품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형인 경우 3년 이상 보유하면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200만원 초과 수익은 9.9%(지방소득세 포함) 분리 과세돼 절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1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제공하는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볼트,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다마스, 라보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예를들어,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량가 1125만원인 스파크(202
KB국민은행은 11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다문화 학생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개발됐다.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일에는 대학생 멘토 90여명과 예비 고1 멘티 200여명이 온라
은행권 오프라인 점포 수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1일 은행권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에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영업점 20곳을 통폐합하고, 신한은행도 다음달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 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폐쇄하는 것
신영증권 문용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월 현대모비스(012330)목표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6개월 후인 같은해 12월28일 현대모비스의 종가는 정확히 25만원이었다. 오차율 0%로, 문 애널리스는 화살을 쏘아 목표가라는 과녁의 정중앙을 맞춘 셈이다. 11일 빅터뉴스 부설 빅터연구소의 ‘2020년 6월 다수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목표가 오차율 1% 이내 드는 애널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위 내 벤처기업들의 시총증가율이 204.8%로 전체 시총증가율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과 씨젠,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등 벤처기업은 13곳에 달했다. 알테오젠·펄어비스·제넥신·메드팩토 등 4곳은 현재 벤처기업이고 나머지 9곳은
증시가 연초부터 뜨거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증시 큰 손인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에 주로 건설주를 사고 미디어·식료품주는 판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7일 현재 지분 5% 이상을 가지고 있는 종목은 총 274개였다. 3분기 말(284개)보다 10개가 줄었다. 이중 국민연금이 보유 비중을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가가 최고로 적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특수를 탄 SK하이닉스(000660)와 전기차 기대감에 현대모비스(012330) 등의 목표가 적중도도 높았다. 8일 빅터뉴스 부설 빅터연구소의 '2020년 6월 다수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회 이상 다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불신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심혈을 기울여 리포트를 발표한다지만 투자자들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자료조차 제공받지 못하면서 “증권사 거꾸로 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 전력”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다수 추천한 종목의 목표가 적중률이 4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19일 1457.64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10개월여만에 3000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5개월만에 앞자리수가 바뀐 셈이다.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게 된 배경에는 동학개미의 사상 최대 매수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개인이 2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연초이후 개인 매수금액은 1조9948억원에 달한다. 코스닥도 현재 1000포인트 돌파를
지난해 LG화학(051910)과 삼성전자(005930), NAVER (035420) 등의 주가가 하늘을 찔렀다. 풍부한 유동성과 ‘동학 개미’들이 시장에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이들 주가는 새해에도 진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주가 예측은 한마디로 F학점이다. 지난해 증권사에서 최다 추전을 받은 LG화학의 주가를 맞춘 애널리스트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도 마찬
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Payment Usance’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KB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는 국내 수입기업이 수출기업에게 수입 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 선지급 등의 금융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국내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