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의 경제톡> 국가채무 증가 속도 너무 빠르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GDP) 대비 국가 채무 증가 속도가 OECD 35개국 중에서 가장 빠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0월에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한국 일반정부의 국가채무(D2)는 GDP 대비 66.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상 채무비율인 51.3%보다 무려 15.4%p 오른 수치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 비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